[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 외국인 선수를 붙잡았다.
KIA는 2일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35)과 계약금 5만불, 연봉 25만불 등 총 3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홀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107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을 활동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 리그에서 6년간 활약했다.
↑ 홀튼. 사진=KIA 제공 |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6시즌 동안에는 54승 38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마크했다.
홀튼의 구속은 구 140km대
KIA는 하이로 어센시오, 홀튼(이상 투수), 브렛 필(타자) 등 3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4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