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소치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굵직한 체육이벤트가 많은 2014년을 맞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김정행 회장은 먼저 “지난해에는 동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정을 개정하는 등 체육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2013년을 평가했다.
↑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2014년 신년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는 국제종합경기대회인 소치동계올림픽대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브라질축구월드컵대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대한체육회는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스포츠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김정행 회장은 외연이 확대된 스포츠의 개념을 생각해 보다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대한체육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제 스포츠는 외연이 확대되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개념이 되었다. 특히 학교체육을 통한 학생들의 체력 및 사회성 증진을 비롯해 엘리트스포츠를 통한 체육진흥, 그리고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의 역할까지 우리 사회에서 순기능을 도맡아 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보다 나은 선진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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