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태어난 후 38세가 될 때까지 상금 만으로 하루 7889.91달러(약 831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38번째 생일을 맞은 우즈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상금으로만 매일 7889.91달러씩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우즈가 프로전향 후 17년간 벌어들인 상금 만을 계산한 것이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에서 2013시즌까지 1억950만4139달러(약 1153억6261만원)을 벌어 2위인 필 미켈슨(미국.7332만2392달러)을 3618만1747달러 차로 앞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 |
↑ 태어난 후 38세까지 상금만으로 하루 831만원을 벌어 들인 타이거 우즈. 사진=pgatour.com캡쳐 |
우즈는 1996년 프로데뷔 시절 나이키와 5년간 4000만 달러 계약 후 2001년 5년간 1억 달러, 2006년부터는 7년 계약으로 최소 2000만 달러를 받았다.
또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우즈는 올시즌 7800만 달러(약 821억 7300만 달러)를 벌어 2013년 스포츠 스타
우즈는 2004년 이 순위를 발표한 후 2011-2012년 ‘무패 복서’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을 제외하곤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따라서 상금만으로 하루 831만원을 번 우즈가 만약 광고와 후원금, 초청료 등을 더한다면 하루 수입은 두 배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