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무바달라 챔피언십 3연패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 테니스 콤플렉스에서 열린 무바달라 챔피언십 결승에서 세계랭킹 데이비드 페러(스페인)을 세트스코어 2-0(7-5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린 이벤트 대회로 세계랭킹 상위 랭커 6명만 출전하며 조코비치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번 시드를 배정받은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윌프레드 총가(프랑스·세계랭킹 10위)를
2세트에서 안정을 찾은 조코비치는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여유있는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25만달러의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