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강원 FC가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 선임에 이어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햇다.
강원은 알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배명호 라용(태국) 감독을 임명했다. 또한, 이충호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코치와 박효진 전 강릉시청 코치도 알툴호에 합류했다.
알툴 감독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영어 능통자의 코치 선임을 요청했는데, 이에 배명호 수석코치가 낙점됐다.
배명호 수석코치는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등 K리그 여러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영국과 독일에서 지도자교육을 받으며 경험 뿐 아니라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지역밀착마케팅과 선수육성 등 구단의 청사진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 강원 FC의 수석코치로 임명된 배명호 전 라용 FC 감독. 사진=강원 FC 제공 |
함께 부임한 이충호 골키퍼 코치
박효진 코치는 강릉시청 코치(2004년), 강일여고 감독(2009년), 강릉시청 수석코치(2012년) 등을 거치며 강원도 축구에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