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녀 프로배구 올스타 1차 투표 결과 신영석(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실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2만1732명이 투표했다.
남자부 1만3208표를 얻은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은 현재 ‘V-리그 10주년 베스트7 선발’ 에서도 센터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시즌 소속팀 우리카드를 상위권으로 이끌며 인기와 실력 두 가지 모두를 갖춘 스타플레이어로 검증됐다.
↑ 사진= MK스포츠 DB |
여자부에서는 1만6593표를 받은 '국보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1만2096표를 받은 팀 동료 황연주(현대건설)를 4000표 이상 차이로 벌리며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다.
현재 포지션 별 투표 집계를 살펴보면 K-스타(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선발인원 3명)에서 특급 외국인선수 레오(삼성화재‧1만2320표)가 선두에 올라있으며, 센터 부문(선발인원 2명)에는 이선규(삼성화재‧1만1522표), 세터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유광우(삼성화재‧9409표), 리베로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여오현 (1만3150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V-스타(우리카드,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포함)팀의 경우 공격수 부문에서는 ‘슈퍼루키’ 전광인(한국전력‧1만1067표)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 부문에는 현재 남자부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신영석(1만3,208표), 세터 부문에는 이민규 (러시앤캐시‧7506표), 리베로 부문에는 김주완(대한항공‧6379표)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남자부 K-스타와 V-스타 중 구단 별 선수인원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각각 3명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각각 2명 우리카드, LIG손해보험이 1명씩 포함되어 있다.
여자부 K-스타(IBK기업은행, 흥국생명, 현대건설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에서 ‘꽃사슴’ 황연주(현대건설‧1만2096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 부문에는 1차 중간집계 남녀 통합 1위인 양효진(현대건설‧1만6593표)이, 세터 부문에는 염혜선(현대건설‧7430표),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IBK기업은행‧1만627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V-스타(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포함)팀의 공격수 부문에서는 한송이(GS칼텍스‧9876표)가 1위를 달리며 분전하고 있고, 센터 부문에는 하준임(도로공사‧1만164표), 세터 부문에는 차희선 (도로공사‧6230표), 리베로 부문은 김해란(도로공사‧7735표)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여자부 올스타 두 팀(K-스타, V-스타)중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4명으로 팬 투표 남녀 통틀어 한 팀 최다인원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현대건설 3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이 각각 2명 KGC인삼공사 1명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2014년 1월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한국배구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 해준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13-14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월 2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전문위원회 추가 선발명단 10명(K-스타, 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올스타 최종 48명은 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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