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선덜랜드가 에버튼을 상대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선덜랜드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지난 11월 10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 이후, 7경기 만에(최근 6경기 3무3패) 리그 승리를 따냈다. 선덜랜드는 3승4무11패 승점 13점을 기록했다.
↑ 기성용 결승골, 기성용이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선덜랜드는 7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
이날 경기에서 원정팀 선덜랜드는 전반 초반 에버튼의 공세에 밀렸다. 그러나 수세에 몰렸던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패널티킥 유도로 한순간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기성용은 직접 키커로 나서 데뷔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팀 하워드는 오스만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기성용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당황한 하워드는 기성용에게 태클을 걸었고, 그대로 퇴장 당했다. 골키퍼는 호엘 로블레스로 교체됐고, 오스만은 교체아웃됐다. 기성용은 골키퍼를 퇴장시키며 팀의 수적우위까지 이끌었다. 전반 25분 기성용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은 선덜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에버튼은 로스 바클리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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