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3 시즌 도루왕 김종호(29)가 NC 다이노스에서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NC는 26일 2014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NC는 재계약 대상자 67명 중 65명과 계약 완료했다. 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손민한, 이혜천은 귀국 후 계약을 진행 할 계획이다.
야수부문에서 고과 1위를 기록한 김종호는 2013시즌 3000만원에서 200% 인상된 9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다 인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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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가 11월 4일 2013 프로야구 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다도루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은 2013 최우수신인선수 이재학이 기록했다. 투수 부문 고가 1위인 이재학은 2013시즌 5000만원에서 7500만원 인상된 1억 2500만원에 계약, 150%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재학은 2013 시즌 27경기(선발 24경기
이외에도 이민호가 연봉 2400만원에서 5800만원으로 올라 인상률 141.7%, 임창민이 2600만원에서 6200만원으로 인상돼 인상률 138.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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