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인기만화 ‘골고 13’에 빗댄 오승환(31)의 캐릭터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한신이 오승환의 캐릭터 상품인 ‘골고22’ 출시를 위해 골고13의 원작자인 사이토 다카오(77)와 접촉 중이라고 26일 보도했다. ‘골고22’에서 22는 바로 오승환의 등번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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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 띄우기에 한창이다. 한신은 오승환 캐릭터 상품인 "골고22" 출시를 검토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신 구단 고위 관계자도 “정말 골고같은 분위기였다”며 캐릭터 상품 출시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한신은 원작자 사이토에게 오승환의 캐릭터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했고, T셔츠 나 수건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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