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끼던 제자가 꿈을 이룰 때 스승도 기분 좋은 건 당연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허용된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에게 ‘열혈남아’ 호시노 센이치(66) 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6일 호시노 감독이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잘 된 일이다. 감독 입장에선 아쉽지만 당연히 보내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
↑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다나카는 올 시즌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하며 일본야구사를 새롭게 썼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0연승을 이어가 세계야구계를 놀라게 했다.
일본시리즈에서도 다나카의 활약은 돋보였다. 6차전에서 160구를 던지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다음날 마무리투수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