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31·한신 타이거즈)과 내년 세이브 부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캄 미콜리오(29)가 히로시마 카프와 재계약했다.
히로시마는 24일 “마무리 투수 미콜리오와 1년 계약을 했다”라고 발표했다. 연봉은 1억1500만엔이다.
이로써 2012년부터 히로시마에서 뛰었던 미콜리오는 3년 연속 히로시마의 뒷문을 책임진다.
205cm의 장신 투수 미콜리오는 지난 2년간 48세이브 평균자책점
올해 성적은 2승 4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04였다. 세이브 부문에서 겐타로 니시무라(요미우리 자이언츠·42세이브), 히토키 이와세(주니치 드래건스·36세이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히로시마가 16년 만에 A클래스(3위) 진입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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