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차례 세계신기록을 세운 ‘빙속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포상금을 받는다.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이상화에게 2000만원을 지급한다.지난해까지 연맹 규정에는 세계신기록 수립과 관련한 포상금 내용이 없었지만 이상화가 올해 1월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새로 포상금 규정이 마련됐다.이상화는 올해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에서 36초80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3~2014시즌 월드컵을 거치면서 3차례 세계기록을 더 세웠지만 동일 시즌 내 중복 지급을 막는 규정에 따라 2000만원을 받게 됐다.
↑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