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게리 네빌(38·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제이미 캐러거(35·전 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현재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두 레전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아스날-첼시전이 끝난 후, 자신만의 베스트11을 각각 선정했다. 두 레전드는 대체로 자국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
먼저 공격진을 선정하는데 의견차가 없었다. 현재 득점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를 투톱으로, 공격 플레이 메이커로는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
↑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
수비진에도 차이를 보였다. 네빌은 시즌 절반 가까이 지난 가운데 리그에서 단 1패, 최소실점(16점)을 기록 중인 에버턴의 수비진을 대거 선정했다. 이어 데얀 로브렌(사우스햄튼)을 제외하고는 골키퍼 팀 하워드를 비롯해 시무스 콜먼-필 자기엘카-레인튼 베인스(이상 에버턴) 등 에버턴 선수들을 주로 칭찬했다.
캐러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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