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상대로 원정전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13승2무2패 승점 38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레알의 선발은 벤제마를 최전방 공격수로 호날두와 디마리아를 양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알론소를 중심으로 이스코와 모드리치가 나서 패스를 공급했다.
↑ 레알 마드리드가 헤세의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3-2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리그 18호골을 뽑아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전반 단 한 번의 유효슈팅을 동점골로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베르나의 크로스를 단신 공격수 피아티가 헤딩골로 뽑아냈다. 그러나 호날두가 리그 18호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40분 디 마리아의 왼발프리킥을 골문 정면에서 헤딩골로 작렬시켰다. 호날두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전반은 2-1로 레알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레알이 대부분의 공격을 이끌었고, 발렌시아의 역습 상황이 펼쳐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