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운 59년만의 메이저 3연승이 역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고 뉴스였다.
지난주부터 ‘올해 LPGA 투어 10대 뉴스’를 발표해 왔던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2일 박인비의 메이저 대회 3연승을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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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박인비의 메이저 3연승을 올해 LPGA 투어 10대 뉴스 중 1위로 선정했다. 사진=MK스포츠DB |
박인비의 메이저 4연승 기록을 가로막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이 2위에 뽑혔다. 루이스는 이 대회 최종라운드 초반 최나연(26.SK텔레콤)에게 세 타 차로 뒤지기도 했지만 가장 어렵다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유럽의 솔하임컵 승리, ‘특급 아마추어’ 리디아 고(16)의 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2연패, 박인비
이밖에 페테르센의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루이스의 세계랭킹 1위 등극, 박인비의 나비스코 우승 뒤 캐디, 약혼자, 코치 등과 함께 연못에 뛰어든 일, 루이스의 중국 갤러리 지적, 리디아 고의 프로 데뷔 등이 올해 LPGA 투어를 장식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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