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타자를 영입했다.
KIA는 22일 외국인타자 브렛 필(29)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출신인 필은 193cm, 98kg의 건장한 체격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을 지녔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동안 뛰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필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40타수 56안타 타율 2할3푼3리 9홈런 32타점 28득점이다. 올해에는 타율 2할2푼4리 3홈런 12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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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는 22일 외국인타자 브렛 필과 계약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는 필에 대해 “선구안이 뛰어나며 컨택 능력이 우수하고 찬스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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