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과 용품 재계약을 맺고 내년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2011년 볼 계약을 시작으로 던롭과 인연을 맺은 박인비는 2012~201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박인비의 선전으로 ‘박인비의 볼’로 알려진 스릭슨 'New Z-Star' 볼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300%가 늘었고, 젝시오7 드라이버도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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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롭과 용품 후원 재계약을 맺은 박인비. 사진=던롭 제공 |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박인비가 계약 이후 연전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우뚝 서서 기쁘고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던롭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박인비의 한국인 사상 첫 그랜드슬램 달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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