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내부적으로 페트코비치 감독을 경질하고 물밑 아래에서 후임 감독 인선작업을 펼치던 경남FC가 이차만 전 대우로얄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이장수 전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과 이흥실 전 전북현대 감독 등이 유력한 후보였다는 것이 중론이었으나 경남의 선택은 제3의 인물 이차만 감독이었다.
경남 소식에 밝은 한 관계자는 “경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이차만 감독이 선임됐다. 이장수 감독과 이흥실 감독이 유력한 후보였고, 실제로 경남 구단에서 타진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마지막 선택은 이차만 감독이었다”면서 “내부적으로 확정됐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이차만 감독은 1970년대를 풍미한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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