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원했던 외국인 좌타자를 잡았다.
한화는 16일 “외야수 펠릭수 피에(28)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피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신장 188cm, 몸무게 86kg의 중장거리형 좌타자 외야수다. 한화 구단은 “좌우측 방향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타격 기술, 강한 어깨와 폭넓은 외야 수비 범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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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보유한 피에가 FA로 영입된 이용규와 함께 내년 시즌 테이블 세터진과 외야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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