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조귀재(44) 감독이 1년 계약을 연장했다.
쇼난 벨마레 구단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귀재 감독이 1년 재계약을 맺고, 2014 시즌에도 계속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쇼난 벨마레는 올 시즌 1부 리그에서 18개 팀 가운데 16위(6승7무21패)에 그쳤다. 팀은 비록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감독에 대한 신뢰는 여전했다. 조귀재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팬들의 강력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1969년생인 조귀재 감독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교토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을 거쳐 가시와 레이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빗셀 고베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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