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김연아(23)가 '2013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대회에서 선보인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였다.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가 선보인 새 쇼트 프로그램은 '2014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을 위한 연습을 위해 선보인 것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가 입은 노란색 의상이 네티즌들에게 논란이 됐다. 이 의상은 국내 디자이너 안규미씨가 제작한 것으로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당시 입었다.
이 의상에 대해 일부 팬들이 '촌스럽다''단무지 같다'라는 혹평을 내놓으며 급기야 안 씨가 운영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을 게재
김연아는 이와 관련 "불편한 부분만 수정하겠다"면서 "의상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내달 3일부터 사흘동안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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