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내야수 오재원, 오재일 등과 2014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
두산은 9일 오재원과 1억7000만원, 오재일과 73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3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308타수 80안타), 7홈런, 44타점을 기록한 오재원은 기존 1억25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또한 이번 중심타선과 대타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준 오재일과는 2300만원이 인상된 7300만원에, 군 제대 후 복귀한 이현승과는 1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김명성과 박건우 등과 계약하며 연봉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21명(40%)과 재계약을 마쳤다.
두산이 9일 오재원-오재일 등의 선수들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은 해당 선수 중 40%와 계약 협상을 완료 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