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준철 기자] “내년에는 올해보다 책임감을 2배 더 가지고 뛰겠다.”
2013 일구대상 최고타자상의 주인공은 박병호(27·넥센 히어로즈)였다.
박병호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3 CJ마구마구 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 |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3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넥센 박병호가 최고타자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올해도 시상식의 주인공은 박병호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8리, 37홈런, 117타점을 기록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고, 91득점을 올리며 타격 4관왕을 차지해 2년 연
박병호는 “일구회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이 상을 받고 책임감을 가지고 올해 뛰었는데 내년에는 책임감을 2배 더 가지고 뛰겠다. 팀이 더 높은 곳을 올라가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