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10년 만에 크로아티아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김연아는 6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2003년 크로아티아 골든 베어 자그레브 주니어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 출전해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경기에 앞서 드레스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3조에 속한 김연아는 총 24명의 출전자 중 15번째로 무대에 오른다. 김연아는 새로 공개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미 빙상장에는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피겨팬들이 찾아 힘을 보탠다.
김연아는 오후 11시14분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
김연아는 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