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측이 지동원(22·선덜랜드) 1월 영입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우쿠스부르크의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이터 단장은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것은 알고 있지만 선수 영입건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어 두겠지만, 기본적으로 1월 이적시장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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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이 지동원 영입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지동원은 다른 구단의 제의를 기다려야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선덜랜드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내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지동원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적료를 챙겨야 하는 선덜랜드로서는 아우크스부르크로의 이적이 사실상 무산돼 아쉬움이 따른다. 지동원은 계약만료 전까지 다른 구단의 제의를 기다려야 할 처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