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통령’ 허재(전주 KCC) 감독이 30년 농구인생이 담긴 새끼손가락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허재 감독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등장해 예체능 농구팀의 일일 감독을 맡았다.
이날 강호동을 비롯한 예체능 팀은 허재 감독을 만나기 위해 KCC농구단 전용 연습구장을 찾았다. 예체능 팀은 프로선수들과 시합을 치르고 특별훈련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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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허재, 허재 감독이 30년 농구인생을 증명하는 새끼손가락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
3경기 동안 무득점 무리바운드에 고민하는 강호동에게 허재 감독은 “선수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감독한테 죽을 만큼 맞아야 된다”며 뭐가 되던 간에 팀에 공헌도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허재는 30년 농구인생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975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허재는 “농구란 내 인생이다. 때로는 지겨울 때도 있지만, 운 좋게도 공백기간
한편 예체능 팀은 이날 10득점을 목표로 KCC 선수들과 시합을 치렀지만 아쉽게도 29대 5로 패배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