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외야 FA 최대어 중 한 명인 제이코비 엘스버리(30)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근접했다.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엘스버리가 양키스와 계약을 합의 중이며, 7년 계약이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엘스버리의 뉴욕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FOX스포츠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양키스는 엘스버리를 비롯, 추신수, 카를로스 벨트란 등 다수의 외야 FA와 접촉했다. CBS스포츠는 양키스가 추신수, 벨트란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엘스버리를 최우선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근접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엘스버리는 2007년 보스턴에서 데뷔, 7시즌 동안 715경기에서 65홈런 314타점 타율 0.29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34경기에서 52도루 53타점 타율 0.298을 기록하며 MVP 투표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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