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재호 기자] 2013시즌 최고 투수로 선정된 손승락이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손승락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로 활약한 그는 57경기에서 3승 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구원 부문 1위에 오르며 팀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공로를 세웠다.
넥센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넥센으로 뛰면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진 한 해”였다며 2013시즌을 돌아본 그는 “큰 목표를 갖고 내년에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2014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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