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준철 기자] “일본에 가서도 돌직구를 던지겠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진출하는 오승환(31)이 힘찬 각오를 밝혔다.
오승환은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최고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한신과 2년 최대 9억엔(약 95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은 이날 수상으로 한국 최고 마무리투수라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3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고구원투수상을 수상한 오승환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오승환의 일본 진출에는 삼성에서 함께 뛰었고,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
이어 오승환은 “새로운 도전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본에 가서도 끝판대장으로 불릴 수 있도록 돌직구를 던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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