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3)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막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일 인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김연아는 오는 5일(한국시간) 개막되는 이 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했던 자신의 올림픽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연아가 선보일 프로그램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프로그램)와 '아디오스 노니노'(프리스케이팅)이다.
한편 김연아는 러시아 스포츠 일간 '올스포츠'의 소치 올림픽 최고의 미녀들'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대회 출전이 예상되는 85개국 남녀 5000여명 선수들 가운데 15명의 진정한 미녀들을 소개한다"면서 김연아를 리스트에 올려 2014년 소치올림픽을 빛낼 ‘15대 미녀’로 선정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