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축구로 만드는 행복’이라는 모토 아래 모인 축구선수들의 자발적 봉사단체 추캥이 이번엔 상주에 판을 벌인다.
축구선수로서 축구를 통해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시작된 모임인 추캥은 올해도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나선다.
추캥의 리더 격인 오장은(수원)을 비롯해, 염기훈(수원), 김재성(포항), 김신욱(울산), 하대성(서울), 정혁(전북), 김승규(울산) 등이 참여한다.
축구로 행복을 만드는 추캥이 4일과 5일 상주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갖는다. |
프로 축구선수답게 본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자리도 있다. 5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연다. 팬 사인회 자리도 마련해, 상주 시민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오장은은 "오프시즌 단순히 쉬기보다는 우리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던 추캥 행사가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다. 우리가 하는 조그만 봉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이번 행사에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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