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 골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또 한 번 멀티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30일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14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과 후반 31분 연달아 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직후인 후반 32분 로비 크루스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 자신의 몫을 끝냈습니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9분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각을 좁히면서 기회를 놓쳤고, 20분에는 아크서클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왔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두 번째 골이 터진 후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세레모니를 펼쳐 세레모니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11승 1무 2패 승점 34점으로
손흥민 멀티 골 장면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멀티 골, 손흥민 제2의 박지성 된다” “손흥민 멀티 골, 앞으로 더 클텐데 대박이다!” “손흥민 멀티 골, 떡잎부터 다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