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와다 유타카 한신 타이거즈 감독이 오승환(31)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 공부에 나선다. 팀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한글 공부에 대해 지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데일리스포츠 등의 일본 언론은 1일 “한신 와다 감독이 오승환 입단을 앞두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오승환의 빠른 적응을 위해 감독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와다 감독은 “오승환과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 투수코치와 포수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글 강좌를 열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오승환 도우미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오승환이 외국인 선수, 용병의 신분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생각이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이 오승환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익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오승환의 입단식도 성대하
이 자리에서 22번의 등번호가 새겨진 한신 유니폼을 최초로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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