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송일수 두산 신임 감독이 감독직 수락의 각오와 내년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 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시즌에도 두산은 과감한 플레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송일수 신임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송 신임감독이 보고있는 두산의 현재와 내년시즌에 대한 시각을 제시했다. 송일수 감독은 지난 11월 27일 전임 김진욱 감독에 이어 두산베어스의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송일수 두산 신임감독이 1일 잠실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한희재 기자 |
하지만 “올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 다 단결해야 할 것이다”며, “팬들이 좋아할만한 허슬플레이를 지속하고 느슨한 플레이를 배재할 것”이라는 기조를 설명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베테랑 선수들이 다수 이탈한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베테랑 선수는 팀을 떠나기 마련이다. 스타팅이 비워지게 되겠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전하며, “선수들의
더불어, “개인적으로 내년 마무리는 이용찬을 생각하고 있으며, 박건우에게도 기대를 가지고 있다. 도움 될 만한 선수가 있으면 바로 1군으로 올려 기용할 생각”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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