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멀티골 손흥민에 평점 1점 ‘극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그 5·6호골’을 터트린 손흥민(21·레버쿠젠)이 독일 언론들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멀티골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6분 선제골과 후반 31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평점 1점을 부여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손흥민은 전반 36분 곤잘로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1분에는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로비 크루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독일 유력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평점 1점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한편,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던 키슬링은 평점 3점을, 헤겔러는 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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