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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치어리더로 만나 결혼까지...밀러 러브스토리 화제

기사입력 2013-12-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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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선수와 치어리더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이어졌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3위에 빛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셸비 밀러(23)의 드라마같은 러브스토리가 알려져 화제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밀러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밀러는 지난 17일 미주리주 에미넨스의 한 리조트에서 한 살 연하인 에이미 피터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둘이 처음 만난 것은 2011년 6월. 밀러가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을 때다. 그때 에이미는 미용실에 일하면서 그 팀의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지난 11월 결혼한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투수 셸비 밀러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11월 결혼한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투수 셸비 밀러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사진= MK스포츠 DB
밀러는 에이미의 외모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러나 당시 그 팀은 치어리더들에게 선수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엄격히 금했다. 치어리더로 입단할 때 서약서를 작성할 정도였다. 에이미에게도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러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마침 남자친구가 다른 곳에 직장을 얻고 동네를 떠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고,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위기도 있었다. 2012년, 밀러가 상위 리그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에이미도 스프링필드에서 하던 일을 관두고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로 옮기게 된 것. 그러나 에이미는 새 삶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녀는 “마치 내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밀러도 슬럼프에서 빠지며 둘의 사이가 위태로워졌다.
결국, 에이미는 밀러를 떠나 다시 스프링필드로 돌아갔다. 몇 달을 떨어져 보내며 생각할 시간을 가진 그들은 결국 트리플A 팀이 있는 멤피스에서 재결합했다. 프로야구 선수 아내의 운명을 깨달은 에이미는 현재 남편과 원정을 같이 다니

면서 유연하게 시간을 낼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
사랑의 힘 덕분일까. 2012시즌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13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15승(9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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