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카디프시티가 아스날에 완패했다.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는 1일 0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서 75분간 출전했다.
전반은 대체로 카디프가 아스날의 공격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나오지 않게 만들었다.
카디프시티가 아스날에 0-3으로 완패했다. 김보경은 선발로 나서 75분간 뛰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전반 공격은 아스날이 주도했으나 카디프도 간간이 날카로운 공격을 보였다. 카디프는 전반15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부심은 마지막 패스가 외질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해 지루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았다. 이후 전반 18분 벤터너가 헤딩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반칙으로 불발됐다.
전반 29분 카디프는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외질의 패스 한 방으로 카디프는 실점하고 말았다. 외질의 크로스는 전방에서 램지의 머리에 정확히
후반 중반 카디프는 캠벨과 김보경 대신 오뎀윙기와 크레이그 눈을 투입하며 변화를 좋다. 그러나 후반 막판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후반 41분 외질의 침투패스를 교체돼 들어온 플라미니가 마무리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램지의 멀티골이 터져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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