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도르트문트전 풀타임...홍정호는 결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가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결장했다.
박주호는 30일(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14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호는 이날 11.59km를 뛰면서 32번의 패스와 1번의 크로스를 기록,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프루트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마인츠의 박주호가 도르트문트전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러나 팀은 1-3으로 패했다. 1-1로 맞선 후반 33분 엘킨 소토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고, 이후 두 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7패(6승 1무)를 기록,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아우쿠스부르크의 홍정호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한편, 홍정호는 같은 시간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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