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한국 야구인의 축제 ‘2013 야구대제전’이 오는 12월 5일 10시 포항야구장에서 개막된다.
대한야구협회(KBA)는 한국야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은퇴선수들이 모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야구대제전을 개최한다.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키운다는 취지의 이 대회는 지난 1981년 이후 32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23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전국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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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야구대제전이 오는 5일 포항제철고와 광주일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년만에 부활한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
지난 20일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포항제철고와 개성고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포항제철고는 강민호, 최준석, 박종윤 등을 배출한 명문고이며, 김응룡 감독
야구대제전 주요 경기는 SBS ESPN과 유스트림코리아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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