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베테랑 내야수 라파엘 퍼칼(3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로토월드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포함한 8개 팀이 자유계약선수(FA) 퍼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퍼칼은 지난 3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2013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에 세 차례 나간 200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퍼칼의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200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퍼칼은 메이저리그 13시즌동안 통산 1605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1리 출루율 3할4푼6리 314도루를 기록했다. 퍼
피츠버그는 내야수 조디 머서(27)가 부진할 경우를 내비해 퍼칼을 영입하려 한다. 머서는 2013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8홈런 27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외에도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뉴욕 메츠가 퍼칼을 원하는 팀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