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톱타자’ 배영섭(삼성)이 돌아왔다.
배영섭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톱타자를 맡았던 배영섭은 5차전에서 정형식에게 자리를 내주고 더그아웃을 지켰다. 톱타자로서 제 역할을 못했다. 배영섭은 4차전까지 타율 6푼3리 16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배영섭에 다시 신뢰를 나타냈다. 더스틴 니퍼트를 공력하기 위해 ‘좌타자’ 정형식이 아닌 ‘우타자’ 배영섭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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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과 6차전에 배영섭을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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