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시구를 소재로 개그를 했던 개그맨 김준호가 무대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직접 시구를 했다.
김준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삼성과 두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던 김준호는 멋진 투구폼과 달리 원바운드 시구를 했다.
김준호는 KBS 2TV의 개그콘서트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시구를 소재로 하는 패러디 개그를 하면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앞서 "개그콘서트"에서 클라라, 신수지, 태미, 달샤벳, 수빈 등의 시구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준 개그맨 김준호가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