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시구'
박근혜 대통령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깜짝 시구자로 나서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를 위해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경기 시작 30분 전 야구장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은 포수 최재훈과 사인을 맞춘 뒤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공을 넣었다.
이날 시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행사 시간 1시간 전까지 청와대 기자단에게조차 알리지 않았을 정도. 박 대통령이 경기장에 나타나자, 선수단을 물론 야구팬들도 깜짝 놀랐지만,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시구를 마친 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으며 관중석으로 이동했다. KBO가 초청한 언북중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약 1시간가량 야구를 관전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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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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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잠실)= 김재현, 김영구, 김승진, 옥영화 기자 / base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