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대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페테르센은 27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5언더파 284타)에 5타차 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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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선라이즈 대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둬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게 된 수잔 페테르센. 사진=lpga.com캡쳐 |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더한 페테르센은 252점으로 이 부문 1위(290점) 박인비를 맹추격했다.
이번 시즌 남은 LPGA 대회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 클래식, 멕시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등 단 3개만을 남겨뒀다.
박인비와 페테르센 모두 미즈노 클래식에 불참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역전 우승을 노렸던 한국낭자군 중 지은희(27.한화)가 1언더파 287타로 단독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박세리(36.KDB산은금융)가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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