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 켈리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회 1아웃에서 물러났다.
켈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6회초 1사 1루에서 랜디 초트와 교체됐다. 투구 기록은 5 1/3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2개만 허용했지만, 볼넷을 3개나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물러날 때까지 팀의 리드를 지키며 선발 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 켈리가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5회 1사에서 교체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4회 2사 1, 2루로 첫 위기를 맞았지만, 나바를 삼진으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5회에는 실점했다. 첫 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우중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재로드 살타라마치아를
대량 실점 위기였지만, 피해를 최소화했다. 스티븐 드류를 삼진으로 잡았고, 대타 마이크 카프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켈리는 6회 쉐인 빅토리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펜진이 내보낸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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