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즌을 마친 류현진(26)이 돌아온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25일 류현진이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입국장에서 환영 행사를 가진 뒤 11월 1일 워커힐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소속팀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그동안 LA에서 휴식을 취했다. 원래는 시즌 종료 후 1~2일 이내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속사와 일정을 협의한 끝에 29일로 귀국 날짜를 잡았다.
지난 1월 23일 출국하던 류현진의 모습. 9개월 뒤 그는 성공한 메이저리거가 돼 한국에 돌아온다. 사진= MK스포츠 DB |
류현진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LA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이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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