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이 6년 만에 도전한 전국체전 5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4일 인천 문학경기장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출전했으나 3위에 올랐다. 혼계영은 4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으로 각각 100m 릴레이를 펼친다. 이날 박태환은 인천선발 마지막 영자로 뛰었다.
인천선발은 3분41초92로 경기선발(3분40초63), 부산선발(3분41초55)에 밀렸다.
박태환은 2007년에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나란히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5관왕을 차지했다.
![]() |
박태환은 22일 전국체전 5관왕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