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가 추신수를 포함한 FA 대어 영입에 착수했다.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최근 구단 운영진 회의에서 FA 선수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논의 대상에는 기존에 거론됐던 카를로스 벨트란, 다나카 마사히로, 브라이언 맥칸을 비롯해 추신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BS스포츠’는 양키스가 추신수의 이름을 논의한 것은 처음이라며 양키스가 추신수에 관심을 갖는 것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들은 양키스가 이번 시즌 출루율 0.423을 기록한 추신수의 출루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가 FA자격을 얻는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그러나 양키스가 추신수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어 실제로
현재까지 추신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원 소속팀 신시내티를 비롯, 텍사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양키스까지 관심을 드러내면서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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