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와 동시에 SK 퓨처스(2군) 감독으로 부임한 역대 최고의 안방마님 박경완이 23일 오전 문학야구장내 2군 실내연습장에서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박경완 신임 감독이 2군 타격코치로 함께 온 강혁 코치를 소개하고 있다.
1991년 전주고를 졸업하고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신임 박경완 2군 감독은 1994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4연타석 홈런과 페넌트레이스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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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했다. 23시즌 동안 2043경기 출장해 1480안타 314홈런 995타점 75도루를 기록했다. 홈런왕 2회, 골든글러브 4회, 2001년에는 포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면서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