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페넌트레이스의 성적은 참고만 하고 있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율훈련에서 정규시즌의 성적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어서 선발 투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상대팀 역시 선발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대를 간파하기 위해서는 상대전적을 무시할 수 없는 법. 가장 기초적으로 상대와 맞대결한 데이터를 가지고 전력분석에 나선다.
김진욱 감독은 정규리그 성적을 참고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이어 김진욱 감독은 “선발 투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상태가 더 좋은 선수가 대신
대신 1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서는 고심했다. 김진욱 감독은 “1차전 선발은 가장 많이 기용 가능한 투수를 올릴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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